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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이해찬 별세에 “비통해…민주주의·평화통일·균형발전 여정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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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1-26 04:22 조회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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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에서 치료 중 별세했다고 민주평통이 밝혔다. 향년 73세. 사진은 2025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하는 고인의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해찬 수석부의장님,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영면하시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해찬 수석부의장님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청년의 기개는 국정의 중심에서 정교한 정책으로 승화됐다”며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셨던 수석부의장님의 뜻을 되새겨본다”며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그토록 이루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남겨주신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부의장은 이날 오후 2시48분(한국시간 오후 4시48분) 베트남 호찌민의 땀안 종합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민주평통이 밝혔다.

고인은 7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두 차례 대표를 맡았다. 김대중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다. 2020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정치적 멘토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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