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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부 강타한 21호 태풍 '마트모'…34만명 긴급 대피 최대 풍속 151㎞/h '강한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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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25-10-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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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태풍으로 中·동남아서 최소 180여 명 사망

21호 태풍 ‘마트모(MATMO)’가 중국 남부 지역을 맹렬하게 강타하면서 광둥성과 하이난성 등에서 무려 34만70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이 태풍은 5일(현지 시각) 오후 광둥성 잔장시에 상륙한 뒤 바다를 건너 6일 새벽 광시좡족자치구 팡청강시에 다시 상륙, 중국 남해안 일대를 연달아 위협했다.

한때 시속 151㎞에 달하는 살인적인 강풍을 동반해 중국 기상 당국은 최고 등급인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풍속이 시속 119㎞에서 158㎞ 사이인 경우 ‘강한 태풍’으로 분류된다. 2019년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링링’과 비슷한 규모다.

이번에 중국을 덮친 21호 태풍 ‘마트모’는 미국령 괌의 전통 언어(차모로어)로, 뜻은 ‘폭우’다. 이름처럼 이 태풍은 중국 남부에 막대한 양의 물 폭탄을 퍼부었다.

올해만 벌써 21번째 태풍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2025년이 아시아 지역에 얼마나 태풍이 잦은 해였는지를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해수면 온도 상승 등 기후변화가 태풍 발생 빈도와 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잦은 데다 위력까지 강력해진 태풍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과 동남아는 태풍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4호 태풍 ‘다나스’로 17명, 6호 태풍 ‘위파’로 60명, 8호 태풍 ‘꼬마이’로 55명, 13호 태풍 ‘가지키’로 17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18호 태풍 ‘라가사’ 역시 타이완과 필리핀 등지에서 최소 17명의 사망자를 냈다.

최소 중국과 동남아에서 올해 태풍으로만 180여 명이 숨진 만큼, 중국 당국도 선제 조치를 취했다. 태풍 피해가 예상된 광둥성의 약 15만1000명, 하이난성 19만7800여 명의 주민들을 서둘러 대피시켰고, 고속도로를 폐쇄하고 항공편을 취소했다. 또 재난 구호물자 3만개를 긴급 지원하고, 도로, 병원 등 필수 인프라 복구를 위해 무려 2억위안(약 3960억원)의 긴급 예산을 편성했다.

마트모는 6일 오전 5시 현재 광시좡족자치구를 통과하며 최대 풍속 초속 23m 수준의 ‘열대성 폭풍(Tropical Storm)’으로 세력이 약화됐다. 그러나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 내륙 지역인 윈난성, 구이저우, 쓰촨 분지 등지에 집중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인접 국가인 베트남 기상청 역시 북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 그리고 홍수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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