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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빈 도심에서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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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0-11-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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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경찰이 전날 총격 테러가 발생한 빈 도심을 수색하고 있다. 빈|AP연합뉴스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2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오스트리아 방송 ORF 등에 따르면 2일 밤 8시쯤 빈 시내 중심부 슈베덴광장에 있는 유대교 예배당 인근 카페와 식당 등 6곳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졌다. 현장을 목격한 한 랍비는 “총을 든 사람들이 예배당 밖에서 최고 100발을 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빈 경찰은 “총격으로 3명이 숨졌고 15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용의자 한 명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경찰은 사살된 용의자가 자살폭탄용처럼 보이는 가짜 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에 가담한 용의자 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는 총상을 입고 도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의 집을 수색하고, 달아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번 사건이 “매우 전문적으로 계획된 명백한 테러”라고 말했다.

카를 네하머 내무 장관도 “이슬람 테러”라고 규정했다. 네하머 장관은 “오스트리아는 표현의 자유와 관용이 함께 살아가는 민주주의 국가”라며 “이번 공격은 이러한 가치에 대한 공격이자 우리를 분열이시키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끔찍한 테러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오스트리아에서까지 이슬람 극단주의 영향을 보이는 총격 테러가 발생하자 5년 전 테러 공포에 휩싸였던 유럽은 뒤숭숭해졌다. 유럽 각국 정상은 오스트리아에 연대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인들과 슬픔을 함께 할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의 유럽이다. 우리의 적들은 그들이 누구를 상대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테러와 맞서 오스트리아와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인간의 가치를 훼손하는 비겁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인접국인 체코는 용의자들이 도주할 가능성에 대비해 국경 검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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