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럼

강촌江村 / 두보杜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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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03 17:08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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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일곡포촌류淸江一曲抱村流 맑은 강물 한 굽이 마을을 감싸 흐르고
 장하강촌사사유長夏江村事事幽 강마을 긴 여름 일 마다 한가롭다
 자거자래양상연自去自來梁上燕 들보 위의 제비는 마음대로 오가고
 상친상근수중구相親相近水中鷗 물 가운데 갈매기는 다정도 하구나
노처화지위기국老妻畵紙爲棋局 늙은 마누라는 종이에 바둑판을 그리고
 치자고침작조구稚子敲針作釣鉤 어린아이는 바늘 두드려 낚시 바늘 만든다.
다병소수유약물多病所須唯藥物 병들어 필요한 건 오직 약물뿐이니
 미구차외갱하구微軀此外更何求 미천한 이 몸 이것 말고 또 무엇을 바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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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이육사

까마득한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때도
참아 이곳을 범하든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나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소스: ko.exchange-rat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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