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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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으로 기억합니다.
국민학생이었던 신학기에 '가정실태조사'라는 항목으로 집에 라디오. 전축. 티브이. 심지어 부모 학력까지 채크하는 난이 있었고, 마지막 항목은 주관식으로 부모님 자랑을 기술하게 했는데요.
"우리 아부지는 항상 대통령한테 말 까고 뻐뜩하면 욕한다" 라고 썼어요.
당시 담임 선생님은 송인권 선생이셨는데, 스무 살 위인 큰형의 담임도 하셨나 봅니다.
가정방문 때 아버지와 그 화제로 껄껄거리시던 기억이 납니다.
국립묘지에 누워있는 이 가운데는 파묘해 똥 퍼붓고 호박 심어 그 호박으로 시루떡 만들 제물이 돼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는 얘길 여러번 들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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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생이었던 신학기에 '가정실태조사'라는 항목으로 집에 라디오. 전축. 티브이. 심지어 부모 학력까지 채크하는 난이 있었고, 마지막 항목은 주관식으로 부모님 자랑을 기술하게 했는데요.
"우리 아부지는 항상 대통령한테 말 까고 뻐뜩하면 욕한다" 라고 썼어요.
당시 담임 선생님은 송인권 선생이셨는데, 스무 살 위인 큰형의 담임도 하셨나 봅니다.
가정방문 때 아버지와 그 화제로 껄껄거리시던 기억이 납니다.
국립묘지에 누워있는 이 가운데는 파묘해 똥 퍼붓고 호박 심어 그 호박으로 시루떡 만들 제물이 돼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는 얘길 여러번 들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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